이용호 "국립공공의료대, 개교 2021년으로 앞당겨야"

[the300] 폐교 '서남대' 정원 흡수해 설립 예정…"의대 외 보건계열학과도 추가 개설해야"

이재원 기자 l 2018.04.16 22:12

이용호 무소속 의원/사진=이동훈 기자


이용호 국회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은 남원에 설립 예정인 국립공공의료대학(원)에 대해 "남원시민의 불안한 기다림을 끝내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문을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복지부의 2022년 또는 2023년 개교 목표를 2021년으로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원 확대도 요구했다.

이 의원은 16일 박용섭 남원시장 예비후보, 배영길‧임종명 전북도의원 예비후보 등 이 의원을 주축으로 하는 무소속 연대 소속 예비후보자들과 공동 명의의 성명서을 내고 "남원시민은 서남대 문제로 너무 오랜 시간 고통 받았고, 폐교 이후 지역경제는 이미 타격을 입은 상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보건복지부가 11일 발표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남원 설립안 추진 결정을 높이 평가하고 환영한다"며 "그러나 국립공공의료대학이 서남대 폐교로 인한 지역경제 황폐화를 막고 공공의료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현재 설립안은 반드시 수정 및 보완,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교가 4~5년 이후로 미뤄질 이유가 전혀 없다"며 "관련 법령 마련은 국회에서 적극 지원할 만큼 길게 잡아도 3년이면 개교 준비에 충분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 "의대뿐만 아니라 보건계열학과도 함께 개설해야 한다"며 "국립공공의료대학은 의사 인력 양성은 기본이고 간호·응급구조·물리치료·치위생 등 보건계열 전문가도 함께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복지부가 발표한 ‘지역 내 거점 의료기관 지정’ 수준으로는 공공의료 수준을 높이고 지역 의료를 활성화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립공공의료대학 부설병원을 시작으로, 국립의료원 분원 수준의 거점병원을 의료 취약지부터 단계적으로 설립해나가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앞서 당정은 11일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국립공공의료대 설립을 포함한 공공 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신설되는 국립공공의료대는 폐교되는 서남대 의대 정원(49명)을 흡수해 설립되며, 공공의대 교정은 옛 서남대가 위치한 전북 남원에 설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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