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가장 시급한건 완전한 비핵화…평화적으로 해결"

[the300]"이산가족 상봉, 사회·경제·문화적 교류 이뤄져야"

최경민 기자 l 2018.04.17 18:57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8.04.13.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에 참석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가장 시급한 과제이고,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법회에서 열흘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불교의 소중한 유산인 ‘화쟁’을 깊이 생각해 보았다. 서로간의 차이와 다름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화합을 이루는 것이 화쟁사상이라 이해하고 있다"며 "화쟁의 정신이 한반도에 실현되어 갈등과 분열이 해소되도록 간절한 원력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안의 화쟁도 중요하다. 국민의 공감과 지지가 있어야만 남북관계를 풀어갈 수 있다"며 "남북정상회담에 이어서 북미정상회담도 예정되어 있다.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세계사의 대전환이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지속가능한 평화의 지혜를 찾는다. ‘자타불이’의 깨달음에서 나오는 ‘자비’의 실천이 아닐까 한다"며 "남과 북 사이의 담을 허물고, 상생과 공존의 길을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산가족이 상봉하고, 소식을 주고받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 경제, 문화적 교류가 이어져야 한다"며 "우리 불교계가 바라는 묘향산 보현사, 금강산 신계사, 개성 영통사 관련 사업 등 종교적 교류도 큰 힘이 될 것이다. 한반도가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냉전구도를 해체하여 전세계 평화의 주역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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