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박원순, 간편결제 '페이'로 정책 콜라보

[the300]K-Pay(경남페이) S-pay(서울페이) 공동개발…24일 경남-서울 상생혁신 정책협약 체결

조철희 기자 l 2018.05.23 17:16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경남 창원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남 신경제지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김경수 캠프 제공)2018.5.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핀테크(Fin-tech)를 활용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공동개발한다. 

김 후보와 박 후보는 2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김경수후보캠프에서 '경남­서울 상생혁신 정책협약'을 체결한다. 이들은 경남과 서울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 편의를 돕기 위해 'K-Pay'(경남페이)와 'S-pay'(서울페이)를 각각 도입하고, 공동개발과 협력운영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들은 또 경남과 서울 소재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농축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친환경 급식자재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친환경 급식 기준을 충족하는 식자재를 공급·수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아울러 경남 출신 서울시민의 은퇴 후 귀농·귀어·귀촌을 장려하고, 경남은 농사 멘토링 등 귀농·귀촌·귀어한 시민에 대한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방안도 협약에 포함했다. 이 밖에도 △사회적 경제 상호 교류 확대 △공공혁신 선도 △친환경 에너지 및 환경 협력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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