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동북아 평화, 한중일 협력 없이는 불가능”
[the300] “동북아 역사적인 변화중, 3국 협력으로 동북아 항구적 평화 달성”
최태범 기자 l 2018.07.17 15:1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중일 대학생 외교캠프 개회식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 2018.7.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2018 한중일 대학생 외교캠프' 개회식 격려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인 동북아는 지금 역사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중일 대학생 외교캠프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3박4일 동안 순천과 담양에서 진행된다. 한중일 대학생 90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3국 협력 아이디어 토론과 교류 경험담 발표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 장관은 “한중일 3국 협력은 1999년 아세안+3 회의 계기에 시작돼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했다”며 “앞으로 한중일 3국이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항구적으로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더 이상 갈등과 대립이 아닌 평화와 번영,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며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을 소개했다.
강 장관은 “남과 북이 서로 손을 맞잡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직접 만나 북미관계를 새로운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두게 되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더욱 평화롭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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