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 포항 헬기사고 유족에 애도···최고 예우·지원 약속
[the300]
서동욱 기자 l 2018.07.19 23:09
송영무 국방장관이 19일 오후 충남 계룡시 계룡대 대강당에서 열린 해군 참모총장 이취임식에서 훈시를 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
송영무 국방장관은 19일 포항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 유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최고의 예우와 보상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지난 17일 상륙기동헬기 시험비행 중 추락사고로 순직한 해병 장병들의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마지막까지 임무에 최선을 다하다 유명을 달리한 장병들은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진정한 영웅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마음 깊이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부상당한 김용순 상사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송 장관은 "어떤 방법으로도 이번 사고에 대한 슬픔을 씻을 수 없을 것"이라며 "국방부는 장병들의 희생에 걸맞는 최고의 예우와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가족에 대해 최대한의 지원도 약속드린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유족이 가장 바라는 것도 사고원인을 알고 싶다는 것 아니냐'며 '하루빨리 원인을 규명해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하셨다" 밝혔다.
송 장관은 "국방부는 해병대 사령부로부터 하여금 유가족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고조사단을 구성하도록 하겠으며 사고 원인이 한점 의혹없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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