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고위급회담서 정상회담 구체 논의"

[the300]남북정상회담 시점 등 주목…"고위급회담 결과 지켜봐달라"

권다희 기자 l 2018.08.10 11:07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룽에서 정례브리핑 중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참가 체재비 지원과 관련해 "제재 위반 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8.01.19.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통일부가 오는 13일 열리는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구체적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정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 의제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사전에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북측이 정상회담을 의제로 제시한만큼 구체적인 내용 논의가 이뤄질 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북측은 남측에 고위급회담을 전격 제안했고, 남측이 이를 받아 들이면서 올해 네번째 고위급회담 개최가 성사됐다. 

이에 따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오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북측 대표단과 회동한다. 북측에선 전례대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3월, 6월에 각기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중 북측이 먼저 개최를 제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북측이 먼저 "남북정상회담 일정 협의"를 의제로 제안한만큼 정상회담 일자·장소가 13일 회담서 합의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 부대변인은 가을이 아닌 '8월 말'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등 시점에 대해선 "고위급회담 결과를 좀 더 지켜봐 달라"며 "판문점선언에 명시된대로 가을 정상회담으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남북은 4·27 판문점 선언에서 '가을 평양 정상회담'을 명시했다. 그러나 북미간 비핵화협상을 두고 교착상태가 길어지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8월 말 '원포인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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