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주자 3인, 오늘 서울·경기서 마지막 표심 공략
[the300]서울·경기 대의원대회…막판 지지 호소
김민우 기자 l 2018.08.18 10:47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토론' 3차TV합동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기호순으로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 2018.8.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뽑는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전국 순회 시·도당 대의원대회가 18일 경기와 서울을 마지막으로 16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기호 순)는 이날 오후 1시 경기도 수원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도당 대의원대회에 이어 오후 4시30분에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특별시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연설 경쟁을 벌인다.
전체 권리당원 중 45%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만큼, 세 후보들은 전날(17일) 인천에서처럼 이날도 열띤 선거전을 전개한다.
'세대교체론'을 강조하고 있는 송영길 후보는 공정한 당 운영과 함께 권리당원들의 당원권 향상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전날 당대표 중간평가를 약속한 김진표 후보는 이날도 수도권 대의원들에게 '낮은 자세'를 강조할 예정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해찬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대세론'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유승희(기호 순) 등 최고위원 후보들도 당심(黨心) 공략에 나선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 지도부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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