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백두산 방문, 냉전청산의 가장 극적인 장면"
[the300]김정현 대변인 "백두산은 우리 한민족을 상징하는 곳"
조준영 기자 l 2018.09.20 09:58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후 평양 만수대창작사를 찾아 김성민 창작사 부사장의 안내를 받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2018. 9.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평화당이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의 백두산 방문과 관련 "한반도에서 냉전이 청산되는 가장 극적인 장면으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남북 두 정상과 우리 측 주요 인사들이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방문한 것은 참으로 뜻 깊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백두산은 민족의 혼이 서려있는 우리 한민족을 상징하는 곳"이라며 "국제적으로도 남북이 한 뿌리라는 것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이번 2박3일 방북일정 동안 문 대통령과 우리 측 수행원들에 대해 성의를 다해 환대했다"며 "자신의 비핵화 의지가 진심임을 대내외에 과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우리 측 인사들이 성공적인 방북일정을 끝내고 귀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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