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가장 우선순위 통일이냐 비핵화냐 묻자 "평화"

[the300]"평화의 선결조건이 비핵화..평화→남북경협→북방경제"

뉴욕(미국)=김성휘 기자 l 2018.09.26 07:01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 고속열차에서 미국의 평창동계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와 인터뷰하고 있다. 2017.12.19.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미국 뉴욕에서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우선순위를 통일에 두느냐 비핵화에 두느냐에 대해 "평화"라 답하고 "그 평화의 선결조건인 비핵화를 반드시 실현해야 된다"고 말했다.

-(질문) 대통령이 우선순위를 두고 계신 것은 통일인가 아니면 비핵화인가.

▶제가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은 평화다. 이 평화가 먼저 이루어지면 남북 간에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하고, 그것은 경제 협력으로 이어질 것이고, 그러면 한국 경제가 북한과의 경제 협력을 넘어서서 러시아, 중국, 유럽까지 북방경제로 이어지게 된다. 그렇게 평화가 굳어지고 나면 어느 순간엔가 통일도 자연스럽게 찾아오게 될 것이다. 그 평화의 선결조건이 비핵화다. 그래서 우리는 남북 간에 완전한 평화 구축을 위해서 비핵화를 반드시 실현해야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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