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북한이 핵·미사일로 美 위협하는 일 완전히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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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국)=김성휘 기자 l 2018.09.26 07:03
【뉴욕=뉴시스】박진희 기자 =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오전 파커 뉴욕 호텔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8.09.25. pak71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말하자면 이제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미국을 위협하는 일은 완전히 없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
아래는 답변 요지.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을 북한은 완전히 폐기했다. 풍계리 핵실험장은 북한에게는 유일한 핵실험장이기 때문에 그것은 북한이 이제는 두 번 다시 핵실험을 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이번에 평양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미국의 참관 하에 폐기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 폐기가 이루어지면 북한은 이제 다시 미사일을 이렇게 시험 발사하는 그 도발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이제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미국을 위협하는 일은 완전히 없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 평양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더 나아가서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준다면 영변의 핵기지를 폐기하는 등 추가적인 핵 폐기 조치를 이행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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