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정은, 젊지만 솔직담백..약속 지킬 것 믿는다"
[the300]
뉴욕(미국)=김성휘 기자 l 2018.09.26 07:05
【삼지연=뉴시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삼지연초대소를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산책을 하며 대화하고 있다. 2018.09.20.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재인 대통령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폭스뉴스와 인터뷰.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인물인가.
▶김정은 위원장은 그동안 거듭된 핵과 미사일 도발 때문에 대체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다. 그래서 저는 김정은 위원장과 그동안 정상회담을 할 때마다 김정은 위원장과 보다 많은 대화를 하려고 노력했고, 또 그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 모습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TV 생중계를 통해서 우리 일반 국민들이나 전세계의 사람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기울였다. 아마도 이제는 많은 세계인들이 저의 평가에 동의하리라고 저는 믿는다.
김정은 위원장은 젊지만 아주 솔직 담백한 그런 인물이고, 또 비핵화에 대해서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저는 확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정은 위원장은 이제는 핵을 버리고, 그 대신에 경제 발전을 통해서 북한 주민들을 더 잘 살게 하겠다는 그런 전략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비핵화를 이룬 후에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라는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그렇게 믿는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국조·특검도 검토"…민주, '이화영 술판 회유' 의혹 고리로 檢 공세
- 홍준표 "한동훈, 尹정권의 황태자 행세…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
- "당원 100% 투표" vs "일반 국민도 참여"…보수의 미래 걸렸다
- '총선 직후' 윤 대통령 지지율 11%p 내린 27%…취임 후 최저
- 巨野, 일방적으로 '제2양곡법' 본회의 직회부···"거부권 행사는 배신"
- 김재섭, 홍준표 겨냥 "당이 잔치 치를 형편?…당원 투표 100% 바꿔야"
- 홍익표 "여야, 민생안정 위해 추경 편성 협력해야"
- 이준석 "한동훈, 호남 마을 변호사부터 하라…화환 까는 분들 버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