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새로운 질서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

[the300]與 원내대표, "남북한에 주는 경제적 이익도 클 것"

김남희 기자 l 2018.10.16 08:58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남북철도 도로연결을 위한 공동조사 착공일정 확정은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남북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평양공동선언의 차질없는 이행을 추진키로 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북한과 동아시아 지역에 주는 경제적 이익도 클 것"이라며 "경의선철도가 현대화되면 30년간 148조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고 남북고속도로 건설을 통해 130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추산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북측 철도 도로 구간을 조사하기 위해 유엔사령부와도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며 "당도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 비준동의안 처리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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