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필립 국왕, 내년3월 국빈방한…文대통령이 초청

[the300]文, ASEM 정상회의 만찬참석

브뤼셀(벨기에)=김성휘 기자 l 2018.10.19 19:14

【브뤼셀(벨기에)=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유러피언빌딩에서 열린 제12차 아셈정상회의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10.19.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내년 3월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밤 벨기에 브뤼셀에서 ASEM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 참석, 필리프 국왕과 함께 앉았다. 문 대통령은 필리프 국왕과 "이탈리아 일정과 교황청 일정으로 접견을 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하는 등 대화를 나눴다. 이어 내년 3월 벨기에 국왕의 국빈 방한을 결정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첫 순서로 국제무대서 활동하는 우리 피아니스트 임동혁 씨의 쇼팽곡 연주가 있었다. 문 대통령은 장클로드 융커 EU집행위원장의 배려로 임동혁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문 대통령의 오른쪽으로 쁘라윳 태국 총리, 왼편에 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쁘라윳 총리에게는 “취임 이후 양국 관계가 너무 좋고 잘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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