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도로 공동조사단 2차 회의…동해선·경의선 조사 협의

[the300]현지조사 구간·방식 중점 협의…추후 논의 진행

권다희 기자 l 2018.11.12 18:37
13일 북한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열린 '남북도로공동연구조사단 제1차회의'에서 남·북 대표단이 회의를 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2018.8.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북이 1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도로공동연구조사단' 제2차 회의를 열고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지조사 방식 등을 협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 측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등 5명, 북측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부국장 등 5명이 참석해 이날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선 남북이 동해선·경의선 도로 현지조사 관련 조사구간, 방식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했으며,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8월 13~20일 진행된 경의선 현지조사 관련 조사결과도 논의하고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향후 일정은 문서교환방식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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