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명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변경법 통과

[the300]7일 본회의, 중소기업진흥법 의결

김하늬 기자 l 2018.12.07 22:21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창업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0.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공식 명칭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으로 변경된다. 국회는 7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가결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올초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상의해 중진공의 이름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변경했다"며 "대통령 철학과 정부 정책에 맞춘 움직임인 만큼 현재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파행과는 별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한 만큼 정책 실행기관인 중진공도 기관명을 바꿔야 한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혀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고, 상임위에서 다른 법안과 병합해 대안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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