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국방·방산·군수분야 협력 강화하기로

[the300]서주석 국방차관, 베트남 국방차관과 한·베트남 전략대화 개최

서동욱 기자 l 2018.12.10 16:40

서주석 국방부차관이 12월 10일 베트남을 방문하여 베트남 호치민시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응 웬 치 빙 베트남 국방차관과 한. 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 = 국방부


서주석 국방부차관이 10일 베트남을 방문해 응웬치빙(Nguyen Chi Vinh) 베트남 국방차관과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안보 정세와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는 양국 국방차관 간 상호 국방협력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례협의체로 2012년 개설 이후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서 차관은 이자리에서 ’9ㆍ19 군사합의‘의 이행상황을 비롯해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진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베트남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빙 차관은 한반도 안보상황의 긍정적 전개를 환영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양측은 그간 추진해 온 국방교류협력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위급 인사 교류, 군사교육 교류 등 국방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방산·군수 협력을 위한 상호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양측은 특히 다양한 합의사항의 적극적 이행을 위해 별도의 국방실무협의체를 두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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