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청년들 ‘국제개발협력’ 인재로 키운다

[the300]개발협력 커리어 컨설팅 DAY 개최, 취업 컨설팅 진행

최태범 기자 l 2018.12.14 17:02
코이카는 14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2018 KOICA 개발협력 커리어 컨설팅 DAY’를 열어 국제개발협력 분야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상담을 실시했다. /사진=코이카 제공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4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2018 KOICA 개발협력 커리어 컨설팅 DAY’를 열고 청년 인재들의 국제개발협력기구 진출 등 취업성공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국제개발협력 분야 전문가·실무자가 참여해 45개의 부스에서 일대일 경력개발컨설팅 및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컨설팅은 ‘꿈을 JOB자’, ‘방향을 JOB자’ 등 두 개 방향으로 나눠 진행됐다.

꿈을 JOB자는 국제개발협력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년 1월 시작되는 코이카 공채 채용상담과 함께 국제개발협력 인재양성 경력사다리사업(코이카 봉사단, 해외사무소 파견 등)에 진입하기 위한 진로상담도 실시됐다.

방향을 JOB자는 대학에서 국제개발협력분야를 전공하거나 관련 경력을 쌓길 원하는 청년인재를 대상으로 진로상담이 진행됐다. 상담 창구는 진로별(국제기구·NGO·기업 CSR 등), 분야별(개발컨설팅, 사회적기업, 해외취업 등)로 각각 운영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함미자 경희대 국제대학원 특임교수, 임지성 유엔협회 세계연맹 서울사무국 수석담당관, 노영선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교육센터 팀장, 전현진 LG전자 CSR팀 책임 등 분야별 전문가가 컨설팅 멘토로 참가해 보다 현실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청년들이 개발협력전문가로서 지구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통로를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개발협력인재들의 일자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국제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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