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확충, 기대되는 포용정책"

[the300]

김성휘 기자 l 2018.12.17 15:52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8.12.17.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국공립 유치원과 직장어린이집, 온종일 돌봄 등을 확대하는 정책 관련 "올해보다 내년에 더 기대되는 포용 정책들"이라며 "우리 아이들을 구김없이 키워내기 위한 정책들"이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공공보육이용률을 20%에서 40%로 올리는 정부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올해 국공립 유치원을 501학급, 국공립 어린이집과 직장 어린이집을 647곳 확충하는데 이어 내년에는 국공립 유치원 1080학급, 국공립 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685곳을 늘릴 예정"이라 밝혔다. 

또 "온종일 돌봄 정책도 확대한다"라며 "학교 돌봄과 마을 돌봄 서비스를 받는 아동은 올해 36만명에서 내년 37만명, 2022년에는 53만명으로 각각 늘어난다"라고 설명했다. 

아동수당 관련 "내년에는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아동에게 지급되게 되었고, 지급 대상도 내년 9월부터 72만명으로 확대된다"라고 말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