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文 모범생이자 완벽주의자 · 盧 관저에서 '알쓸신잡' "

[the300] 文대통령은 '진정성외교'로 아베의 '기술외교' 보다 비교우위

김하늬 기자 l 2019.01.12 10:30

"문재인 대통령은 엄청난 모범생으로 공부를 많이한다.(중략) 철저한 준비, 성실성, 진정성 외교는 아베보다도 비교우위라고 생각한다. 인정할 거 인정해야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알쓸신잡'을 많이 했다. (저녁에) 수도없이 초청해 난상토론하고 그 안에서 생각을 정리한다"

참여정부때부터 한반도평화 관련 특보 역할을 맡아 온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두 분은 스타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문 특보는 이날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2주 연속으로 출연해 "두 분의 대통령을 자문했는데 차이가 있느냐"는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엄청난 모범생이다. 엄청나게 공부를 많이한다"며 "현 정부에서 서훈 (국정원)원장 빼고 제일 (남북문제) 공부를 많이 하고 많이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이 "노무현 대통령은 모범생 스타일은 아니었죠"라고 묻자 문 특보는 "(노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알쓸신잡'을 많이 하셨다"며 "저녁에 사람을 초청한다. 저도 수없이 정말 많이 갔다"고 회고했다. 이어 문 특보는 "난상토론을 하고 그 안에서 생각을 정리하는. 그런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특이 문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보다 외교력에 있어도 비교우위에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특보는 "2017년만 생각해봐도 북한이 미사일 실험발사 15회이상, 6차 핵실험을 했고, 미국은 예방전쟁, 선제타격 등을 언급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에 당시 주어진 소명은 '전쟁을 막자', '평화로의 전환' 이었다. 엄청나게 절박했다"고 분석했다.

문 특보는 "절박감을 이해해야 한다. 문 대통령은 완벽주의자고 엄청 준비하고 성실하게 대했다"며 "한 언론이 문 대통령과 아베의 외교력에 대해 질문했을 때 난 '아베는 기술적이고 임기응변적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진성성 외교다. 나는 진정성이 기술을 이길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날 아침 미국이 철강 관세를 일본에는 메기고 우리는 면제한다는 발표를 했다. 그런거 보면서 문 대통령의 철저한 준비와 성실성으로 지금까지, 이정도까지 온 거 아닌가 생각한다. 인정할 거 인정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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