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손혜원, 뻔뻔한 민낯 부끄럽다…의원 사퇴가 답"

[the300]김정화 대변인 "정치인의 기본은 진실한 성품…여론 제대로 파악하길"

강주헌 기자 l 2019.01.20 14:21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투기의혹에 관한 논평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바른미래당은 20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을 밝힌 것에 "탈당으로 끝내겠다는 뻔뻔하고 오만한 민낯이 부끄럽다. 의원직 사퇴가 답이다"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최소 29곳(손 의원 측 매입 추정 부동산)이라는데 대체 무슨 변명이 필요한가. 썩은 내가 진동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온갖 의혹의 극치인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기자회견을 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변명과 선동의 기자회견일 뿐"이라며 "결백을 주장했는가. 결함 많은 국회의원 부적격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권당의 오만함이다. '잡아떼기'가 명수급, '변명'은 역대급"이라며 "정치인의 기본은 진실한 성품이다. 여론을 제대로 파악하기 바란다. 의원직 사퇴가 여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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