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해 첫 고위당정청 개최…새 얼굴도 여럿

[the300]조정식 신임 민주당 정책위의장, 강기정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참석

이재원 기자 l 2019.01.21 18:34
12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남기 경제부총리, 김수현 정책실장 등이 예산안 및 안전사고 후속 논의 등의 안건으로 열린 고위당·정·청회의에 앞서 환담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22일 국회에서 새해 첫 고위당정청회의를 연다. 청와대 2기 참모진 출범 후 첫 고위 당정이다. 당 역시 정책위의장 교체 후 첫 모임이다.

21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정청은 설 연휴를 앞둔 만큼 설 물가와 민생안정대책 등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임금체불대책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지난해 설을 앞두고도 이같은 고위 당정청을 연 바 있다.

민주당에선 이해찬 당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신임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자리한다. 정부 측에선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 측에선 김수현 정책실장과 함게 지난 8일 임명된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 등이 참석한다.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올들어 처음 열리는 고위 당정청인만큼 올해 국정운영방안과 민생경제정책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최저임금 인상 여파와 영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방안,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일자리 공급 방안, 일자리 안정자금 등이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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