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올해 평화-경제 잘 준비해 총선 압승"

[the300]민주당 대표, 오후 세션에 조명균 통일장관·김수현 靑정책실장 토론회

김하늬 기자 l 2019.01.24 16:09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4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열린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9.1.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평화와 경제가 꽃피는 것을 올해 잘 준비해야 내년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 인사말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잘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워싱턴에서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회담이 생산적이고 내용이 충실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이제 2월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제도 올해는 정부와 당이 전념해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현장과 많은 소통을 하고 있고,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고위직도 현장을 누비고 있다. 저희 최고위원들도 현장을 많이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국적으로 우리당이 엄청나게 커졌다.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이렇게 당이 전국적으로 골고루 확대된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지역위원장은 당의 얼굴이자 전사다. 올 한해 소통하면서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만들어내는데 매진할 때"라고 했다. 

한편 워크숍에 참가한 지역위원장들에게도 "지역위원장은 당의 얼굴이자 전사다. 올 한해 현장과 소통하면서 함께 잘사는 나라인 포용국가를 만들어 내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며 "철통같이 단결해 70년 분단사의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해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호중 사무총장은 "문재인정부 3년 차라고 하지만, 임기의 3분의 1이 지나 이제 본격적으로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을 펼쳐나가면서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하는 시기"라며 "국민에게 나라다운 나라가 무엇인지 확인시켜 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 위해 지역위원장 동지 여러분의 혼연일체 된 단일대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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