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체육계 성폭력 근절 3개법 개정안 제출할것"
[the300]손학규 "당 체육계성폭력근절특위, 국민체육진흥법·학교체육진흥법·학원설립운영법 개정안 제출 예정"
백지수 기자 l 2019.01.24 17:50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왼쪽 세번째)가 2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
바른미래당이 당 내 '체육계 성폭력 근절 특별위원회'를 통해 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3개 법 개정안을 곧 제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폭력 근절 3개 법안인 △국민체육진흥법 △학교체육진흥법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진천 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체육계 폭행, 성폭행 사건의 현황과 문제점, 선수들의 요구 사항 등을 들은 뒤 "체육계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폭행이나 성추행 및 성폭력 사건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25일 오전 9시40분 국회 정론관에서 특위 주도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국민의힘, 윤석열-이재명 회담 성사에 "적극 환영…초당적 협력 기대"
- "대통령·여당 보면 차마 못 찍겠다더라"…90도 숙인 국민의힘 낙선인들
- 조국·이준석 등 범야권, '채상병 특검' 촉구…"尹거부 땐 더 준엄한 심판"
- "운명은 내가 못 정한다"던 한동훈, 당권 잡으러 재등판할까?
- 윤석열-이재명, 첫 영수회담 성사···민주당 "담대한 대화 기대"
- [속보]민주당, 尹 영수회담 제안에 "환영, 국민 삶 위한 담대한 기회 기대"
- [속보]민주당 "이재명, 尹에 민생 어려움 많다며 빨리 만나자 화답"
- [속보]민주당 "尹, 이재명 대표에 다음주 만날 것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