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하노이]김창선, '김정은 숙소' 멜리아 70분 최종점검

[the300]김정은 도착 'D-1', 최종점검 가능성↑

하노이(베트남)=김평화 기자 l 2019.02.25 20:30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숙소로 유력한 베트남 하노이 멜라이 호텔 주변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부터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는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의 경비가 삼엄하다. 김 위원장의 의전을 담당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호텔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의 도착을 하루 남기고 숙소를 최종점검하기 위한 방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김 부장은 이날 오후 4시21분 호텔 로비에 등장했다. 취재진이 그를 둘러쌌다. 김 부장은 아무 대답없이 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김 부장이 호텔에 들어간 후 관계자들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초록색 군복을 입고 철모를 쓴 군인들이 '깍두기' 머리를 한 정장차림의 경호원과 함께 호텔 곳곳을 점검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호텔 안팎으로 경호가 강화됐다. 로비 밖에는 소총을 든 군인 네 명이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됐다. 폭발물탐지견 세 마리도 주변을 돌았다. 내부에선 보안검색대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호텔 로비 카페에 있던 기자들은 바깥으로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사진촬영도 금지됐다.

김 부장은 지난 16일 베트남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 숙소 후보 또는 회담장 후보로 지목된 여러 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전날인 25일엔 베트남 정부 영빈관 바로 맞은편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을 점검했다. 정상회담장소로 유력한 곳이다. 멜리아 호텔과 메트로폴 호텔은 도보로 약 10분 거리다. 김 부장이 김 위원장의 동선을 짠 셈이다.

이날 김 부장이 이 호텔을 다시 방문함에 따라 김 위원장이 멜리아 호텔에 묵을 가능성은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26일 하노이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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