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하노이]'450분'이 '37분'됐다…북미 '딜' 임박 신호

[the300]트럼프-김정은 하노이 입성 앞두고 비건-김혁철 37분 접촉

하노이(베트남)=최경민 기자 l 2019.02.25 20:28
【하노이(베트남)=뉴시스】고승민 기자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3일 앞둔 22일 오전(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차량을 타고 건물을 나서고 있다. 2019.02.24. kkssmm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북미 실무협상의 시간이 최대 450분에서 37분으로 줄었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문 도출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는 25일 오후 5시28분(현지시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숙소인 하노이 파르크 호텔에 승용차를 몰고 들어왔다.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이 함께 했다.

지난 21일 이후 닷새째 이어진 실무협상은 금방 끝났다. 김 대표의 승용차는 오후 6시5분 파르크 호텔을 빠져나왔다. 총 37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만 협상을 한 것이다. 

지난 21일 4시간30분, 22일 7시간30분, 23일 4시간, 24일 2시간30분에 비해 현저하게 북미 간 접촉 시간이 줄어들었다. 북미 간 이견차를 상당히 좁힌 게 아니냐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날 오후 일본 외무성의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파르크 호텔로 들어온 것도 이같은 해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무협상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에서 미국 측이 주변국들과 조율 및 논의를 하기 위한 취지의 면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날인 26일에는 오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노이에 입성하면서 본격적인 '핵담판'의 개시를 알릴 것으로 예측된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은 27~28일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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