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하노이]전세계 취재진에 공짜 빵 돌리는 한국기업

[the300]하노이 IMC에 파리바게뜨 부스…남북회담-싱가포르 때에 이어

하노이(베트남)=최경민 기자 l 2019.02.26 11:51
베트남 하노이 IMC에 마련된 파리바게뜨 부스/사진=최경민 기자

세계 각지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몰려든 언론인들이 파리바게뜨의 빵으로 허기를 채우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우정노동문화궁전에 설치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전세계 기자들에게 공짜로 빵을 나눠주는 기업이 있었다.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다.

26일 오전 IMC에 마련된 파리바게뜨 부스에는 샌드위치와 마들렌 등이 포함된 박스가 쌓여있었다. 파리바게뜨 부스는 문화우정궁전 본관 1층, 부속 건물인 ICE(국제전시장)에 마련됐다.

부스에서 "그냥 가져가도 되는 건가요"라고 물으니 현지인 직원이 "그렇다"고 답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제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에도 IMC에 부스를 만들고 기자들에게 빵을 나눠줬던 적이 있다.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을 당시 프레스센터에서도 마찬가지다.

'제빵왕'으로 불리면서, 실향민인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영향이다. 부친 고(故) 허창성 SPC 명예회장이 황해도 옹진 출신이다.  허 회장도 황해도에서 태어났다. 허 회장은 평소 "북한에 맛있는 빵을 제공하고 싶다"고 주변에 언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만난 SPC그룹 관계자는 "허 회장은 평소에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염원해 왔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게 허 회장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가 베트남 하노이 IMC에 무료로 제공한 빵 세트/사진=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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