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하노이]'그가 온다'…인공기 든 김정은 환영 인파
[the300]멜리아 호텔 앞 인공기 든 인력들 집결
하노이(베트남)=권다희 최경민 기자 l 2019.02.26 12:15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하노이 숙소인 멜리아 호텔 앞에 나온 김 위원장 환영 인파./사진=권다희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 입성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하노이 숙소인 멜리아 호텔 앞에는 인공기를 든 인력들이 조금씩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 위원장을 환영하기 위한 사람들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13분 베트남의 국경에 위치한 동당역에 기차를 타고 도착했다. 오전 8시24분 평양에서 공수해온 자신의 전용 벤츠에 탑승했고, 3분 뒤 하노이를 향해 출발했다.
국도1호선을 이용하면 동당에서 하노이까지 보통 3시간30분 정도가 걸린다. 김 위원장의 방문에 맞춰 베트남 당국이 국도1호선을 전면 통제했기에 2~3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는 중이다.
멜리아 호텔 인근 도로도 추가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통제로 멜리아 앞 교차로를 지나던 차량들은 앞뒤가 막혀 거리에 정차한 상태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임종석, 총선 첫 등판...이재명 얼싸안고 "한마음으로 정권 심판"
- 한동훈 "정치를 X같이 하는 게 문제…투표장서 '국민'만 보고 찍어달라"
- 이준석 "30억 주택 군복무 아들에 증여"…공영운 "투기성 아냐"
- 조국 "서울까지 동남풍 밀고 올라갈 것"…'고향' 부산서 첫 공식 유세
- '조국당 1번' 박은정, 1년간 재산 41억 늘어...검사장 출신 남편 덕분?
- 김남국, 코인 78종 15억원 어치 보유…7개월새 평가액 7억원↑
- 이재명, 총선 공식 출정식 "이번 선거는 심판의 장···민생재건 출발점"
- 이재명 "배현진 돌 맞은 건 난리뽕짝"…배현진 "헬기뽕짝" 맞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