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하노이]'파란 넥타이' 트럼프 도착…김정은과 핵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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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베트남)=최경민 기자 l 2019.02.26 23:1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미국 흑인 역사의 달 리셉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가능한 한 빨리 5G, 심지어 6G 기술을 도입하길 바란다"며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 특히 매우 흥미로운 기술의 세계에서 항상 리더가 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2019.02.22.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오후 9시(현지시간) 자신의 에어포스원을 타고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검은색 정장에 파란색 넥타이를 맨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9시9분부터 에어포스원을 내려오기 시작했다. 평소 즐겨 매던 붉은색 넥타이를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베트남 인사들의 영접과 사열을 받은 후 오후 9시11분 '더 비스트'(야수)로 불리는 자신의 전용차 '캐딜락 원'에 탑승했다. 탑승하기 전에 주변에 손을 들어 인사를 건넸다.

오후 9시12분 '더 비스트'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자신의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로 향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찬을 하고, 28일 본격적인 정상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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