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하노이]평화의 아이콘? '한복에 성조기' 소녀 등장
[the300]1000여명 하노이 시민들 몰려
하노이(베트남)=김평화 최경민 기자 l 2019.02.27 19:35
27일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 앞에서 한복을 입고 성조기를 흔들고 있는 소녀/사진=김평화 기자 |
세기의 핵 담판이 일어나는 장소 앞에 한복을 입고 성조기를 든 '하노이의 소녀'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27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진행된다. 단독회담 및 만찬이 예정돼 있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축하하기 위한 인파들이 점점 메트로폴 호텔 주변으로 모이고 있다. 회담장 통제선 밖에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상태다.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한 소녀는 북한을 상징하는 한복을 입고, 미국의 국기인 성조기를 들고 있었다. 아빠로 추정되는 남성이 소녀를 든 채였다.
북미 간 평화를 상징하는 듯한 독특한 복장을 한 덕인지, 관광객들이 이 소녀의 사진을 많이 찍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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