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반드시 승리해 노회찬의 민생정치 부활시키겠다"

[the300]창원성산 정의당 후보 "단일화의 최종 승자는 창원 시민들이 될 것"

이지윤 기자 l 2019.03.25 17:19
경남 창원성산 지역구 여영국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 후보./사진=뉴시스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성산 지역구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노회찬의 민생정치를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  

여 후보는 25일 오후 창원 반송시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생은 외면한 채 정쟁만 일삼는 국회를 일하는 국회‧민생국회로 바꿔내겠다"며 "권영길과 노회찬을 선택한 민생정치 1번지 창원성산에서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 걸음을 시작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여 후보는 "오늘의 단일화는 민주당과 정의당 두 당만의 단일화가 아니"라며 "사사건건 민생개혁 발목 잡는 무능한 제1야당,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꺾으라는 창원 시민들의 마음이 단일화 됐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단일화의 최종 승자는 창원 시민들이 될 것"이라며 "단일화를 통해 확인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그대로 받아 시민의 명령 2호인 본선 승리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날 오후 단일화 경선 결과를 발표해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남 창원성산 지역구 단일화 후보로 여영국 정의당 후보를 최종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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