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불공정행위·채무자 지원…을지로 당정청 협의

[the300]26일 오전 공정위·기재부·산업부 등과 노동자 처우개선 등 논의

한지연 기자 l 2019.03.25 20:24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앞에서 열린 을지로위원회 신문고 현판식에서 이해찬 대표와 박주민 의원이 해결된 민원에 꽃을 달고 있다./사진=이동훈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가 26일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그간의 과제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한다.


공정위에선 공기업과 협력업체, 하도급 업체 간 공정거래 가이드라인 등을 논의한다. 공정위는 공기업 실태조사를 통해 갑질 관행을 적발하고 불공정행위의 제도적 차단 방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 개선 권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기부와 서울시는 봉제산업의 납품단가 조정에 대해서 보고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개인과 자영업자 중 상환불능 채무자를 위한 재기 지원 책을 마련한다. 고용노동부는 방송 스태프의 처우개선 분야를 이날 다룬다.


이날 당에선 박홍근 을지로위원장과 박주민 최고위원, 남인순 최고위원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선 김상조 공정위원장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청와대에선 정태호 일자리수석과 인태연 자영업 비서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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