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오늘 기자간담회…총선 준비·경기활성화 구상 밝힐 듯

[the300]

김민우 기자 l 2019.04.16 05:31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흠결이 없는 사람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2019.4.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올해 두번째 기자간담회를 연다. 민생안정과 경기활성화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에 국회 당대표실에서 제8차 기자간담회를 연다. 5분 정도 짧은 모두발언을 한 후 참석한 기자들과 이 대표가 자연스럽게 질의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들어 임시국회가 아예 열리지 못하거나, 소집만 한 채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하는 등 개점휴업이 지속하는 상황이어서 주요 현안은 물론, 국회 운영 방안에 대한 여당 대표의 구상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총선을 1년여 앞둔 시점인 만큼, 총선 공천룰 등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은 지난 3월부터 윤호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3월 국회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추진하다 무산된 선거제도 개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인사청문제도 개편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평가와 구상이 공개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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