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반도 평화 협력을"-英 앤드루 왕자 "지지한다"

[the300]‘피치 앳 팰리스' 등 스타트업 정책 협력도 논의

최경민 기자 l 2019.05.15 16:37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본관에서 영국 앤드류 왕자를 접견하고 있다. 2019.05.15.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비공식 방문 중인 영국의 앤드루 왕자(요크 공작)를 접견하고 양국관계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앤드루 왕자에게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영국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앤드루 왕자는 "지금까지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며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연대와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앤드루 왕자의 ‘피치 앳 팰리스(Pitch@Palace)’ 사업과 우리의 혁신성장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는 스타트업 정책이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피치 앳 팰리스'는 앤드루 왕자가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스타트업 기업과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 간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저녁 ‘피치 앳 팰리스’ 한국 행사가 개최되는 것으로 아는데, 많은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이 연말 런던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결선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앤드루 왕자는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번창은 한국인들의 명석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영 양국 간 스타트업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영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한 우리의 혈맹"이라며 "한국민들은 영국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앤드루 왕자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방한한 지 20년이 되는 해에 한국을 찾아 경북 안동을 직접 방문해 기념식을 가진 것을 평가했다. 안동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0년 전 방문했던 지역이다.
 
앤드루 왕자는 "모친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발자취를 따라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면서, 여왕의 문 대통령에 대한 안부 인사를 전했다. 특히 영국 참전용사에 대한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관심에 사의를 표명하고, 양국관계 발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앤드루 왕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으로 왕위 계승 서열 8위다. 지난 13일 방한한 앤드루 왕자는 오는 16일까지 국내에 머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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