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국방부 내부 공무원 첫 발탁… 박재민 신임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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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기자 l 2019.05.23 17:16
국방부 차관에 임명된 박재민 국방부 전력자원실장(52)은 행정고시(36회) 출신의 일반직 고위공무원이다. 국방부 내부 공무원으로는 국방차관에 처음 임명됐다.
서울 영동고등학교,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인 2007년 2월부터 1년여 간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실 통일외교안보전략 행정관을 지냈다.
국방부 군사보좌관 정책관리팀장, 기획조정실 기획조정관실 기획총괄담당관, 전력자원관리실 군사시설기획관 등 국방부 내에서는 기획업무와 무기체계 업무를 맡는 전력관리 업무를 주로 다뤘다.
성품이 꼼꼼하고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신임 차관은 고도근시로 제2국민역(전시근로역)을 판정받아 병역을 면제받았다. 그는 임명 직후 " 중임을 수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방장관을 보좌해 국민 여러분의 지엄한 명령인 국방개혁을 완수하고 강한 힘으로 평화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 무엇보다 성공적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9.19 남북군사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는 강한 국방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967년생 △서울 영동고등학교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국제관계학 석사 △국방부 군사보좌관 정책관리팀장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실 통일외교안보전략 행정관 △기획조정실 기획조정관실 기획총괄담당관 △ 전력자원관리실 군사시설기획관실 시설기획환경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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