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항공기 감시 '장거리 레이더'사업 재추진

[the300]방위사업추진위원회 심의·의결 "국내 연구개발로 결정"

서동욱 기자 l 2019.05.24 17:12
지난해 4월 한미연합훈련 당시 경기도 평택시 오산공군기지에서 장거리 대공 감시 레이더 뒤로 임무 수행을 마친 F-16 전투기가 착륙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뉴스1


적 항공기를 감시하는 우리 군의 고정형 장거리 레이더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이 재개된다. 노후한 고정형 장거리 레이더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이 사업은 군이 2011년 업체를 선정, 사업에 착수했지만 시험평가에서 결함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생겨 중단됐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24일 국방부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방추위 관계자는 "공군의 노후 장거리 레이더 교체사업을 국내에서 연구 개발하기로 결정했다"며 "올해 하반기 사업 타당성 조사 실시하고 2024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 2025~2029년까지 연도별로 양산한다는 일정"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2500억원이다.

방추위는 또 최첨단 전투기를 운용할 조종사 양성을 위해 TA-50 전술입문용 훈련기를 추가 확보하는 '전술입문용 훈련기 2차 구매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업기간은 2024년까지이며 계약은 올해 4분기 체결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400억원이다.

K1A1전차에 지뢰제거쟁기, 굴삭팔 등을 장착해 지뢰 및 낙석을 제거할 수 있는 '장애물개척전차 양산계획'도 심의·의결됐다. 사업기간은 2023년까지로 총사업비는 4900억원이다.

항공기의 항재밍(전파방해 차단) GPS 체계를 개량하는 사업도 심의·의결했다. 이사업은 F-15K 전투기에 항재밍 안테나 등을 장착하는 것으로 방추위는 해외 구매를 결정했다. 계약은 내년 1분기 중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총사업비는 3000억원이다.

지난해부터 추진돼 온 치누크(CH/HH-47D) 헬기 성능 개량사업은 축소돼 진행된다. 이 사업은 육군과 공군이 운용 중인 대형기동 헬기의 성능을 높이는 사업인데 사업 대상이 기존 40여 대에서 30여 대로 줄었다고 방추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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