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설득의 정치는 여당 몫…野설득 멈추지 않겠다"

[the300]19일 관훈클럽 토론회…6월 임시회 '개문발차' 지적에 "반쪽 국회나마 열어야 했다"

이재원 기자 l 2019.06.19 11:49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국회소집을 논의하는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공전을 거듭하는 국회 상황에 대해 "설득의 정치는 여당의 몫"이라며 야당에 대한 설득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저부터 경청의 협치 정신으로 공존의 정치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가 국민들이 부여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어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이면서 "어렵게 내일부터 6월 임시국회를 열게 됐지만 제1야당은 아직까지 등원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반쪽짜리 국회라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겠지만 두 달여 굳게 닫혔던 국회 문을 열어야 했다"며 "국민들께서 바라시는 대로 하루 빨리 국회가 완전체로 일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금의 정치는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밀어내기만 급급하고 있다"며 "여야가 서로를 존중하고 포용해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모색하는 정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당면한 위기,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변화와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 단초를 공존의 정치에서 찾고 국회에서부터 시작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공존의 정치를 위해선 진보는 보다 유연해져야 하고 보수는 보다 합리적으로 돼야 한다"며 "협치를 제도화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긋지긋한 국회 파행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야당과 머리를 맞대고 찾고 싶다"고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도 여당과의 소통에 보다 진정성을 갖고 임해주길 호소한다"며 "국민의 시선에서 국회를 바라본다면 합의점을 찾을 수 있기에 여야가 함께 정치 혁신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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