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찾은 'U-20 월드컵 준우승' 정정용 "결승만 더 잘 놀았으면"

[the300]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

최경민 기자 l 2019.06.19 18:24
19일 청와대 라이브에 출연한 정정용 U-20 청소년대표팀 감독(왼쪽)/사진=청와대 라이브 캡처

"잘 놀았다. 결승전만 더 잘 놀았으면 좋았을건데, 그게 너무 아쉽다."

정정용 U-20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19일 청와대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정 감독은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준우승에 올려놓았다. 

결승에서 조금만 힘을 냈으면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었던 아쉬움을 농담을 섞어 얘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감독은 선수들에게 '잘 놀다 오라'고 항상 말했던 것과 관련해 "큰 대회에 나가면 경험부족 때문에 가진 것도 잘 발휘를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감독과 U-20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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