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포토]어색한 악수? 문무일, 文대통령과 눈 맞추며…
[the300]제4차 반부패정책협의회
김성휘 기자 l 2019.06.20 16:48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린 제4차 반부패 정책협의회에 참석에 앞서 문무일 검찰총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06.20. pak7130@newsis.com |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 문무일 검찰총장이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악수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오후 2시, 사전 환담을 위해 찻잔이 놓인 테이블 앞에서 문 총장과 악수했다. 문 총장은 고개숙여 인사하고, 문 대통령과 눈도 맞췄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도 이때 함께 있었다.
문 총장은 문 대통령이 낙점해 총장에 올랐다. 이 인선 때 민정수석도 조국 수석이다. 문 총장은 하지만 검-경 수사권 조정 등 사법개혁안에 '검찰 대표'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악수 장면은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참석자들은 잠시 환담 후 집현실로 입장해 회의를 가졌다. 환담은 문 대통령이 주도했고 중간중간 참석자들의 웃음소리도 들렸다.
문 대통령은 17일 문 총장 후임으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하루 연가를 낸 상태에서 검찰총장 후보 지명은 미루지 않았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린 제4차 반부패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문무일 검찰총장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조국 민정수석. 2019.06.20. pak7130@newsis.com |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데이터가 없습니다.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조국·이준석 등 범야권, '채상병 특검' 촉구…"尹거부 땐 더 준엄한 심판"
- "운명은 내가 못 정한다"던 한동훈, 당권 잡으러 재등판할까?
- 윤석열-이재명, 첫 영수회담 성사···민주당 "담대한 대화 기대"
- [속보]민주당, 尹 영수회담 제안에 "환영, 국민 삶 위한 담대한 기회 기대"
- [속보]민주당 "이재명, 尹에 민생 어려움 많다며 빨리 만나자 화답"
- [속보]민주당 "尹, 이재명 대표에 다음주 만날 것 제안"
- [속보]민주당 "3시30분부터 4분여 동안 윤석열-이재명 통화"
- [속보]尹대통령, 이재명에 "다음 주에 용산에서 만나자"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