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文정부 최대규모 다자회의”

[the300]자문위원 위촉…“특별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

최태범 기자 l 2019.06.24 18:46
24일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11월 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다자정상회의”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이번 정상회의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특별한 행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위촉식에는 강 장관을 비롯해 서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민간자문위원 17명이 참석했다.

위촉식에서는 △행사장 조성 5명 △문화공연 4명 △오·만찬 4명 △홍보 5명 △통역 1명 등 5개 분야 민간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선정됐다. 외교부는 “특별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장관은 “이번 정상회의가 ‘사람’을 중심에 두고 한-아세안 국민들이 신남방정책의 성과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자문위원들도 각자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한·아세안 국민들과 적극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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