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방산기업·시민단체와 '청렴 협의회' 발족

[the300]

서동욱 기자 l 2019.06.26 09:29
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이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2019 국방표준화 발전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방위사업청은 26일 주요 방산기업 및 시민단체와 함께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청렴한 방위사업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방사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과 방산분야 주요 기업, 시민단체인 한국투명성기구, 유엔글로벌콤팩트, 흥사단 등 총 2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민간단체 및 기업 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청렴 방위사업 민관 협약서’의 내용을 논의해 확정하고, 참여한 모든 기관 및 단체가 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서에는 참여기관의 현실에 맞는 실천 내용을 담았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공공부문은 내부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고 공익신고자 보호장치 강화 등 부패방지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민간부문은 윤리경영을 실천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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