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8일 본회의 강행…상임위·예결위長 선출
[the300]이인영 원내대표 "다음주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도 준비"
이재원 기자, 박선영 인턴기자 l 2019.06.27 10:34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입장을 27일 재확인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다음주 예정된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질문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오죽하면 한국당 의원들까지 국회에 등원하자고 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국민의 여망을 좇자는 한국당 의원들의 진심어린 목소리를 외면 말라"고 한국당 지도부에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에 두 번째 선택의 시간이 왔다"며 "3당 원내대표의 합의정신에 근거해 국회 정상화의 길에 복귀할 것인지, 다시 대결의 막다른 골목을 선택할 것인지 결단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방에서 목소리 큰 의원들의 당리당략에 빠져 더이상 민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며 "침대에 누워 헤드폰을 끼고 거기 울리는 소리를 듣는 것이 민심의 전부가 아니다"라고 했다. 또 "누구도 한국당이 국회에 돌아온다고 해서 패배자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국민의힘, 윤석열-이재명 회담 성사에 "적극 환영…초당적 협력 기대"
- "대통령·여당 보면 차마 못 찍겠다더라"…90도 숙인 국민의힘 낙선인들
- 조국·이준석 등 범야권, '채상병 특검' 촉구…"尹거부 땐 더 준엄한 심판"
- "운명은 내가 못 정한다"던 한동훈, 당권 잡으러 재등판할까?
- 윤석열-이재명, 첫 영수회담 성사···민주당 "담대한 대화 기대"
- [속보]민주당, 尹 영수회담 제안에 "환영, 국민 삶 위한 담대한 기회 기대"
- [속보]민주당 "이재명, 尹에 민생 어려움 많다며 빨리 만나자 화답"
- [속보]민주당 "尹, 이재명 대표에 다음주 만날 것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