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영변 폐기가 완전한 비핵화 아냐…비가역 단계의 입구"

[the300]文대통령 '비가역 단계' 인터뷰 부연 설명

최경민 기자 l 2019.06.27 11:29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8.10.12.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영변 핵시설의 완전한 폐기를 북한 비핵화의 비가역 지점으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영변 핵폐기가 곧 완전한 비핵화라는 의미가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변 핵시설 폐기는 완전한 비핵화로 가기 위한 되돌릴 수 없는 단계의 입구로 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연합뉴스 및 세계 6대 뉴스통신사와 가진 합동 서면 인터뷰에서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과 우라늄 농축시설을 포함한 영변 핵시설 전부가 검증 하에 전면적으로 완전히 폐기된다면 북한 비핵화가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접어든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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