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지위 김세연·산자위 이종구·예결위 김재원, 위원장으로 선출
[the300]5일 본회의서 선출
강주헌 기자 l 2019.07.05 11:56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예결특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7.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이종구 한국당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재원 한국당 의원이 5일 선출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복지위원장‧산자위원장 보궐선거와 예결위원장 선거를 열고 이같이 가결했다. 이날 이명수‧홍일표 한국당 의원이 각각 복지위원장‧산자위원장 직에서 사임했다. 예결위원장 직은 당초 황영철 한국당 의원이 맡고 있었으나 임기 만료로 공석이었다.
총투표수 182표 중 김세연 의원은 157표(85.71%), 이종구 의원은 156표(86.26%), 김재원 의원은 113표(62.09%)를 얻었다.
김세연 신임 복지위원장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은 사회 복지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지속가능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디지털 케어를 중심으로 보다 진전된 합의를 끌어내도록 존경하는 여야 복지위원들을 모시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신임 산자위원장은 "우리 경제가 총체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기에 제조업은 대기업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환골탈태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성장 엔진이 꺼져가는 위기 상황에서 먹거리 산업을 발굴 육성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신임 예결위원장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과 국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살펴보겠다"며 "협치 정신, 국익 우선으로 함께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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