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찬성 46% vs 반대 42%

[the300]리얼미터 현안조사…오차범위 내 접전

김민우 기자 l 2019.07.15 09:38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를 검찰총장으로 최종 임명하는 것에 국민 여론은 찬성과 반대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을 실시한 결과, ‘임명해야 한다’는 찬성 응답이 46.4%, ‘임명하면 안 된다’는 반대 응답은 41.7%였다.

찬성 응답이 반대 응답보다 오차범위(±4.4%p) 내인 4.7%포인트(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1.9%다.

세부적으로는 민주당·정의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 호남과 경기·인천, 서울, 30대와 40대, 50대, 남성에서 찬성이 대다수이거나 다수로 나타났다.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 대구·경북(TK)과 충청권, 60대 이상에서는 반대가 대다수이거나 다수였다.

부산·울산·경남(PK)과 20대, 여성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한편, 약 한 달 전 6월 18일에 실시한 윤석열 차기 검찰총장 ‘지명’에 대한 국민평가 조사에서 ‘잘했다’는 긍정평가가 49.9%로, ‘잘못했다’는 부정평가(35.6%)보다 14.3%p 높게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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