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8590원, 국민 10명 중 6명 '수용가능'

[the300]15일 리얼미터, 부적정 50% vs 적정 44%

조준영 기자 l 2019.07.15 15:03
/자료=리얼미터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결정된 8590원에 국민 10중 6명은 '수용 가능하다'는 긍정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196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응답률 4.2%)해 15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상된 최저임금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응답은 58.8%를 기록했다.

반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응답은 34.8%로 '수용가능' 태도가 '수용불가' 태도보다 24%포인트 높았다.

최저임금 인상의 적정성에 대한 인식은 반대로 나타났다. '부적정하다'는 응답은 49.7%로 '적정하다'는 응답 43.9%보다 오차범위(±4.4%포인트) 내에서 5.8%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종합하면 인상된 최저임금이 '적정하고 수용가능하다'는 응답이 32.7%로 가장 높았다. △'부적정하되 수용가능하다'(26.1%) △'부적정하고 수용불가하다'(23.6%) △적정하되 수용불가하다'(11.2%)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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