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국민담화…"文정부 경제정책 전환 촉구"

[the300]

한지연 기자 l 2019.08.14 06:00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국회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 로텐더홀에서 '당대표 대국민 담화-오늘을 이기고 내일로 나아갑시다'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경제정책의 전환을 요구할 예정이다. 

그간 황 대표는 소득주도 성장 정책과 최저임금 급등, 주 52시간제 시행 등으로 인한 부작용을 부각시키며 정부가 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또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해, 일본의 무역보복 등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 일본간의 공조를 강화하고 문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을 전격 교체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황 대표의 이날 담화문도 그간의 주장과 비슷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응하기위한 정치권의 노력도 계속된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과 대처방안, 피해기업에 대한 구제책에 대한 산업자원통상부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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