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건 만난 김현종 "북미대화 곧 재개될 것 같다"

[the300]"비건, 한미일 관계 먼저 언급…지소미아 얘기 있었다"

권다희 기자 l 2019.08.22 12:41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2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회동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19.8.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22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난 뒤 "북미간 대화가 곧 전개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비건 대표와 약 1시간10분간의 면담을 진행한 뒤 "(비건과 면담에서 북미대화가) 잘 전개될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차장은 이날 면담의 성격에 대해 "청와대 차원에서 수석대표인 비건 대표한테 전달할 메시지가 있어 미팅 요청에  제가 응해 한시간 정도 만났다"고 소개하며 "오늘 한시간 넘는 대화 (내용을) 다 공개할 수 없지만 제가 받은 인상은 아마 북미간에 대화가 곧 전개될 거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거듭 말했다. 

이어 "비핵화 협상 프로세스에 대해 한미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건 대표와 이도훈 본부장이 워낙 서로 신뢰가 있어 모든 것이 다 공유가 될 것"이라 밝혔다. 

또 그는 "북한이 우리에 대해 계속 비판적 입장을 보인 데 대해 우리가 계속 절제한 걸 미국 측에선 높이 평가를 했다"며 "우리가 지속적으로 건설적 목적 달성을 위해 절제한 것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다만 김 차장은 대화 재개 곧 이뤄질 거라고 생각한 근거에 대해서는 "정확한 내용은 제가 밝힐 수 없다"며 "그렇지만 곧 이뤄질 거라고 본다. 그런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비건과의 대화에서 북미간 핫라인이 있다는 인상을 받았느냐 여부에 대해서도 "그렇게는 얘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김 차장은 이날 면담 중 한미일 관계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고 밝혔다. 그는 "비건 측에서 한미일 관계에 대해서 먼저 언급을 했다"며, 지소미와와 관련한 언급도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이 지소미아에 대해 특정한 입장을 밝혔는 지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김 차장은 "오늘 오후3 시 NSC에서 (지소미아를) 우리가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며 "국익에 합치하도록 판단을 잘 해 내용을 결정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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