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일왕 즉위식' 참석…긍정 48.7% VS 부정 35.7%

[the300]리얼미터 여론조사…"오차범위 밖 긍정 여론 높아"

이원광 기자 l 2019.10.14 15:00
그래픽=리얼미터

이낙연 국무총리가 일왕 즉위식 참석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총리의 일왕 즉위식 참석에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8.9%로 집계됐다.

긍정 응답은 ‘부정적’ 응답(35.7%)보다 오차범위(±4.4%p) 밖인 13.2% 포인트(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5.4%였다.

긍정 응답은 광주·전라(긍정적 59.0% vs 부정적 35.8%), 서울(54.9% vs 34.2%), 대구·경북(47.7% vs 32.4%), 부산·울산·경남(49.6% vs 35.0%), 60대 이상(56.7% vs 26.4%), 50대(49.5% vs 34.3%), 40대(48.0% vs 33.9%), 중도층(55.5% vs 32.7%), 보수층(50.8% vs 30.3%), 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50.0% vs 31.5%), 무당층(52.2% vs 34.0%)에서 높게 나타났다.

부정 응답은 30대(긍정적 37.9% vs 부정적 47.0%)에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경기·인천(긍정적 47.1% vs 부정적 40.6%), 대전·세종·충청(31.0% vs 31.9%), 20대(47.7% vs 43.0%), 진보층(44.1% vs 44.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6.9% vs 40.4%), 정의당 지지층(50.7% vs 45.4%)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 범위 내에서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이달 11일 진행됐다. 전국 19세 이상 성인 8584명에게 전화를 시도해 최종 500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4.4%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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