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지도 7%대 진입…민주·한국·바른미래 동반↓

[the300]민주당 37.3% 한국당 30.3% 바른미래당 5.8% 민주평화당 2.1%

이지윤 기자 l 2019.11.25 09:35
정당지지도/사진=리얼미터 제공

정의당 지지도가 5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7%대로 올라섰다. 반면 교섭단체 3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의 지지도는 나란히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정의당은 전주 대비 0.8%p 오른 7.2%로 5주 연속 상승했다.

정당지지도 1위를 차지한 민주당은 전주 대비 1.7%p 내린 37.3%를 기록했다. 한국당 역시 0.4%p 내린 30.3%로 2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 바른미래당은 0.2%p 내린 5.8%로 6% 선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중도층과 보수층, 50대와 40대, 20대, 30대, 호남과 경기·인천,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TK)은 상승했다.

한국당은 중도층, 60대 이상과 30대, 서울과 TK, PK에서는 하락한 반면, 보수층, 50대, 경기·인천과 호남에서는 상승했다.

민주평화당은 0.6%p 오른 2.1%로 2% 선을 넘어선 반면, 우리공화당은 0.5%p 내린 1.6%로 다시 1%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며 응답률은 5.0%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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