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명에 "적재적소 인사" 환영

[the300]이해찬 "추미애 지명, 검찰개혁 맡을 최고의 인선"

김예나 인턴기자 l 2019.12.06 10:21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지명된 데 대해 29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큰 지금, (추미애 후보자 지명은) 검찰개혁과 민생 중심의 법무 행정을 맡을 최고의 인선"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검찰개혁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민주당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청문회를 준비해 추미애 장관 후보자의 법무·검찰 개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추미애 의원은 국정 농단 사태 당시 국민의 촛불 명령을 받들어 정권교체까지 밀고 갔던 강한 지도자"라며 "정권 교체를 이뤄낸 것처럼 검찰개혁이란 국민의 명령도 당당히 담당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의 국회 통과도 임박했다"며 "추미애 후보자가 과감히 검찰 개혁을 마무리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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